[출근길 인터뷰] 공공외교·국제협력 사업 조망…한국의 역할은?
[앵커]
공공외교와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오늘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오늘은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주최사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해구 이사장을 만나 박람회 취지와 향후 계획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정해구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안녕하십니까?
[기자]
글로벌코리아 박람회 올해가 두 번째다라고 들었는데 어떤 박람회인지 먼저 알려주시죠.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현재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서 많은 나라들에 대해서 원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관별로 개별적으로 분산적으로 원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박람회를 통해서 이 분산적이고 개별적으로 하는 원조를 총괄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습니다.
[기자]
또 이제 박람회마다 주체가 있기 마련인데 올해 주제를 들어보니까 코로나와 기후위기에서의 국제협력개발과 또 한국의 역할이라고 들었는데 조금 더 설명을 해 준다면.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코로나 위기 때문에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가난한 나라들 또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위기와 그리고 기후위기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위한 개발협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문제에 대해서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올해 같은 경우에 조금 더 특별한 기념할 만한 날이 있다라고 들었는데 이 부분도 이야기를 해 주신다면요.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우리 한국이 2009년에 개발원조위원회라는 데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곳은 선진국 중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들의 모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게 가입한 날짜가 11월 25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11월 25일을 개발협력의 날로 정해서 기념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군요. 기념까지 함께하는 그런 행사가 되겠습니다. 글로벌코리아 박람회가 이제 2년째가 됐는데 앞으로는 또 어떤 식의 발전 방향, 계획을 갖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한국의 발전을 배워가고 싶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람회를 통해서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어떤 모델 그런 걸 좀 만들고자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모델 등에서 많은 나라들을 도와줄까 생각하고 있고요. 다른 하나는 우리 국민들한테 우리의 개발원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선진국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고 싶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고맙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